이날 학교 편백나무 식재는 탄부초가 한국전력공사의 산림탄소상쇄사업 ‘그린스쿨’로 선정되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에게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함께 일깨워준 소중한 기회가 됐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라는 항균물질을 내뿜는 유익한 식물로, 1~2년생의 작고 어린 편백나무를 심으며 흙을 토닥이고 무럭무럭 잘 자라라고 속삭여주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생명존중과 환경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이 날 학교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다예나 학생은 “요즘 지구온난화로 환경문제가 심각한데 우리학교에 편백나무 숲이 생겨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기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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