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선율로 동학의 얼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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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선율로 동학의 얼 기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4.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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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성암요양원서 ‘효 음악회’ 개최
보은출신의 첼리스트 구동숙 단장이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를 이끌고 제14회 보은동학제 기념공연을 통해 동학의 얼을 아름다운 선율에 흐르게 했다.
공연은 동학정신의 계승 발전과 보은지역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22일 오후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공연에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구동숙 단장의 지휘로 새야새야, 고향의 봄, 스크린과 함께하는 팝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노래와 춤과 함께 보여줘 공연장을 가득채운 관람객들로 부터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주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이 단원들과 함께 201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첫 기념 공연이 개최 되어 보은지역 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무용가 박서연의 전통무용과 커운터테너 사성환의 오페라곡 열창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대추골색소폰앙상블 단원들이 아름다운 강사, 캐리비안의 해적 OST, 아름다운 강산 등을 보여줬으며 인기가수 금잔디는 오라버니, 일편단심 등을 열창했으며 관객들의 앵콜요청에도 쾌히 응해주는 무대매너를 보여 군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정상혁 군수는 구동숙 단장에게 꽃다발을 선사하며 “보은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주어 감사하다”며 “구동숙 단장은 고향 보은을 위해 지역의 장애인 복지관, 양로원, 보은복지재단 성암안식원 등 외롭고 힘든 곳들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보은의 딸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정부공모사업인 2016공연장상주단체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보은군을 상주지로 하고 있어 이날 공연과 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봄, 사월이라는 주제로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5월6일 효 음악회, 6월29일 여름밤의 소야곡, 7월 어린이 청소년음악회, 10월26일 가을의 전설, 12월 보은꿈나무오케스트라 두근두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12월 아듀 2016년 송년음악회로 올해를 마무리 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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