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초·내북중 통폐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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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초·내북중 통폐합 추진
  • 곽주희
  • 승인 200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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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7월15일까지 주민 의견수렴해 결정계획
내년 3월 1일자로 회남초등학교와 내북중학교가 통폐합돼 분교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보은교육청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학생수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늘어나고 있어 소규모 학교의 운영체제 개선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 3월 1일자로 회남초와 내북중학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지난 25일 회남초와 내북중학교의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으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그 취지와 내용을 미리 알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고를 했다. 교육청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계획안 행정예고를 보면 회남초등학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해 내년 3월 1일 회인초등학교 회남분교장, 내북중학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해 보은중학교 내북분교장으로 통폐합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청의 계획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개인은 오는 7월 15일까지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과 사유 기재 ▲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과 대표자명),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보은교육청 관리과(☎043-540-5521)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은 초등학교의 경우 1면 1본교 유지를 원칙으로 하지만 학생수가 30명이하는 예외이며, 중학교는 50명 미만인 경우 분교장 개편으로 추진하고 있다” 면서 “복식수업과 과다한 업무량 등 이중고 해결 등으로 교육의 질과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분교장 개편이 바람직하지만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 1일 통폐합이 추진, 분교장으로 개편될 회남초는 3학급에 21명의 학생이 있으며, 내북중은 3학급에 49명의 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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