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학생은 6일부터 8일까지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충북지방기능경진대회에 출전해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정비 과제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해결하여 고등학생과 일반인이 함께 겨룬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일구어냈다.
조준희 학생은 ”수업시간에 농업기계를 배우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선생님과 함께 방과후에 학교에 남아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1위를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졸업 후 전문적인 농업기계정비 업체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조준희 학생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농기계정비 분야에 충북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한편, 보은자영고는 44년된 본관 건물을 신축해 오는 29일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며, 농림식품부가 추진하는 창조농업선도학교공모에도 응모해 최종설명회와 현지실자를 마치고 최종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자영고가 창조농업선도학교에 선정될 경우 2017년부터 10년간 130억원이 지원되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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