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 선배가 책 읽어주는 ‘북 멘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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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 선배가 책 읽어주는 ‘북 멘토’ 시작
  • 보은신문
  • 승인 2016.04.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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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가 매주 수요일을 책 읽어주는 날로 지정하고 아침 자습시간(오전 8시 40분~9시)을 활용해 5,6학년 선배들이 1,2학년 후배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북멘토 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멘토 선배들은 방과 후 도서관에 모여 학교 도서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 및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선별하고 함께 회의를 하여 책을 정하고 수요일 아침이면 2인 1조로 1,2학년 교실로 찾아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후배들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준다.
2014학년도부터 시작된 북멘토 활동은 교내 자율동아리인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선배와 후배의 결속력을 높이고 책과 친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저학년 때부터 책과 가까워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책을 즐겨 찾고 스스로 읽는 독서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박인자 교장은 “책을 읽어주고 듣는 활동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고 책과 함께 정을 쌓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북멘토 활동을 계속하여 학교폭력 없는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산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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