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봉은 26일부터 30일까지 나주롤러경기장에 열린 제35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 실업팀인 충북체육회소속으로 출전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29일 치러진 남자일반부 인라인롤러 500m경기에 출전한 허봉은 64.03초를 기록하며 46.27초를 기록한 여수시청의 박형상과 46.540을 기록한 충북체육회 김닌수를 각각2위와 3위로 따돌렸다.
허봉은 28일 열린 남자 일반부 10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종목인 500m에서의 금메달을 예고했다.
이날 대회에서 부산서구청의 김영민을 따돌렸으나 안동시청 이명규에게 0.36초 늦은 1분33초 453을 기록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허봉은 보은읍 성주리가 고향으로 동광초 재학당시 인라인롤러를 시작해 2014년 6월 여수시에서 개최된 “2014 롤러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같은 해 9월 중국 하이닝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한편 허 군은 보은읍에서 가스판매업을 하고 있는 허복(51. 보은에너지 대표) 조영숙(49)씨 부부의 장남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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