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WK리그 개막...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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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K리그 개막...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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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여자축구단, 보은유니폼 입고 첫 경기
▲ 개막식을 마친 선수와 축구관계자 및 축구꿈돌이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6 WK리그가 14일 개막식을 갖고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국군체육부대장 곽합 장군,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등이 대거 참석했다.
보은군청 임정숙 주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은 정상혁 보은군수의 환영사를 비롯해 박범출 보은군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보은군 풍물연합회 풍물패의 사전 축하공연과 보은 무지개악단이 하프타임 공연은 개막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보은군과 한 가족이 된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단은 ‘보은상무’유니폼을 입고 홈그라운드인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막경기에서 구미 스포츠토토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쳐 경기장에 나온 2000여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과 응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전에서 ‘보은상무’는 전.후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44분 스포츠토토 24번 윤다경을 막지 못해 골을 내주며 1-0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시작된 2016 WK리그는 7개 팀이 연중 풀리그인 28라운드 84경기를 치르며, 팀당 24경기씩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은상무여자축구팀은 12경기의 보은 홈경기를 펼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11월 3일, 챔피언 결정 1·2차전은 각각 11월 7일과 14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보은상무여자축구팀 이미연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출정식에서 “새로운 연고지에서 보은상무로 다시 태어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와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등 올해 보은상무여자축구단의 활약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의 활약으로 2011년 이후 올해로 6년째를 맞는 WK리그에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축구를 즐기고 보은상무를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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