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강원도 전방지역 안보체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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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강원도 전방지역 안보체험 다녀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3.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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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등학교(교장 배창근)가 10일 종곡초등학교발전협의회의 지원으로 3~6학년 학생을 비롯한 교사, 학교발전협의회 및 운영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강원도 철원으로 환경안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평소 다녀오기 힘든 강원도 전방 지역으로의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전방 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탐구함은 물론, 분단국가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발전협의회 임원들은 조선시대 의적당 두목 임꺽정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고석정 주변의 천애 비경을 체험했다.
또한, 철원 평화전망대에서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살펴보고,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 정권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6?25전까지 사용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를 견학하면서 분단국가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체험에 참가한 서은영 학생은 “철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감동하였으나 비무장지대와 노동당사 체험을 통해 아픈 우리의 역사가 떠올랐다”며 “분단국가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통일의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남북 분단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안보 의식을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체험 활동으로 바른 인성 함양 및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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