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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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화원 정기총회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2.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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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4억4400만원…“매년 문화원 예산은 답보 상태”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은 24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이사 27명 포함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은문화원은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감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사업결산안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은문화원 세입규모 예산은 3억5968만원, 세입 4억5131만원, 집행액은 4억3769만원으로 차기이월액이 1361만원이다.
사업운용부분에서는 지역 축제를 비롯한 문화행사, 문화교실사업 등 여러 분야별로 다양하게 사업들이 잘 추진됐다.
문화교실사업은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부흥했다. 축제부분 중 20회를 맞이한 오장환문학제는 지역연고가 있는 김사인 시인과 송찬호 시인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아 오장환 시인을 기리는 추모행사와 문학기행, 문학강연,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보은동학제가 다시 문화원 주최로 개최되었고 천도교중앙총부와 원불교충북교구에서 함께 진행한 북실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도 성황리에 개최가 되었다.
강석지, 김형수 감사는 “보은군에서 보은문화원 진흥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기금도 출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었지만 매년 문화원의 예산 지원은 답보 상태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이 어려운 부분은 아쉬움 점”이라고 말했다.
보은문화원은 올해 예산으로 4억4400만원을 편성하고 내고장 역사문화 아카데미, 청소년 향토유적 순례, 한글사랑 백일장, 초청공연 및 연주회, 보은동학제, 오장환문학제, 속리축전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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