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교기록물은 관리에 대한 중요성 및 인식부족, 기록물담당자의 시간적 물리적 한계, 기록물 보관 전용서고 미설치 및 공간 부족 등의 여러 이유로 방치된 채 체제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토론의 장이 마련됨에 따라 학교기록물 관리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교기록물 관리를 위한 교육 및 홍보방법, 기록물 관리 지원 방안,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방법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기록관리에 대한 의식을 확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기록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한응석 교육장은 "작고 사소한 제언들도 중요한 정책마련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기록물을 관리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충청북도교육청>열린마당>정책참여>정책토론) 토론은 2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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