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를 위한 창작곡 Festival 2016 ... 1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

이번 정기연주회는 독일 다름슈타트 음대학장 코어드 마이어링(C.Meijering) 교수와 한국 대표 작곡가들이 함께하는 창작곡으로 구성되어, 고전음악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현대음악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여는 무대는 신예 작곡가인 신만식의 "Fantasy for String Orchestra"로 창작곡이자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의미가 크다. 작곡가 신만식은 충북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올림푸스의 후원아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이어 정승재 교수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Serenade for Strings)” 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 코어드 마이어링(C.Meijering)의 창작곡 “한(恨) for Orchestra”가 한국 초연으로 연주된다.
네 번째 무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래근 교수의 “덕동산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국토다”가 소프라노 신효진의 노래와 함께 꾸며진다.
다섯 번째 무대는 김유리 교수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로 연주된다
섬세함과 정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여성 작곡가 김유리의 창작세계가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곡가 김유리는 대구카톨릭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뤼벡국립음대 작곡과를 졸업하였으며, 독일 포셀 장학재단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마지막 무대는 이창영 교수의 “충북찬가”로 맑고 푸르름이 가득한 충북의 산하와 충북의 힘찬 기상을 음악으로 잘 표현한 곡이다.
이창영 교수는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국립음대를 졸업하였고, 경기도 문화유공자 공로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여섯명의 작곡가가 모두 참석해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자신들의 작곡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가능하고,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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