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7명 감소…회인중 신입생 0명
중학교 신입생보다 고등학교 신입생이 월등
산외초와 회인초 학생 없어 졸업식 못 열어
저출산 영향으로 신입생 수가 갈수록 줄고 있다. 중학교 신입생보다 고등학교 신입생이 월등
산외초와 회인초 학생 없어 졸업식 못 열어
19일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 수는 398명으로 지난해 455명보다 57명이 감소했다.
이중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187명으로 지난해 178명보다 10명이 늘었다. 반면 중학교 입학생 수는 211명으로 지난해 277명보다 66명이 줄었다.
학교별로는 동광초가 92명으로 가장 많고 보은삼산초 30명, 종곡초 7명, 수정초 5명, 삼가분교 1명, 속리초 7명, 관기초 4명, 세중초 4명, 탄부초 4명, 판동초 1명, 송죽초 3명, 수한초 5명, 회남초 3명, 내북초 8명, 산외초 2명이다.
산외초와 회인초는 졸업생이 단 한명도 없어 졸업식을 열지 못하게 됐다.
중학교는 보은여중이 85명으로 가장 많고 보은중 73명, 속리산중 40명, 보덕중 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명이 입학했던 회인중은 올해 입학 대상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은군 소재 고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19일 기준 3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고등학교가 113명 정원을 모두 채웠고 보은여고도 2차 모집에서 정원 56명을 충족했다.
보은자영고는 100명 정원에 98명이 지원, 2명을 추가 모집 중이고 정보고도 정원 50명에 2명이 미달돼 추가모집 중에 있다.
특히 중학교 입학생 수(211명)가 고등학교 입학생 수(319명)보다 100명 이상 적은 점은 눈길을 모은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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