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개월치(411억 9000만원)를 임의 편성한 것에 반발해 재의를 요구한 상태인 만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추경에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누리과정 사업에 관한 추경 편성 계획을 제출하라는 교육부의 요구와 관련 추가경정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지난 14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다만 도의회가 삭감한 6개월치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229억 5000만 원만 편성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1년치를 확보할 계획임을 보고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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