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제3기 한우경영대학 과정은 지난해 4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20회, 40시간에 걸쳐 이론수업과 2회의 실습 및 현장 견학으로 진행해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축산물을 생산하고 한우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과정이다.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경영대학과정은 충북 농업기술원, 국립 축산연구소를 비롯하여 충북대학교,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경대학교 등 유명 대학 교수진과 축산물 품질평가원, 축산물 haccp 기준원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유명 강사진으로부터 한우 고급육 생산, 한우 번식 사양관리, 축산경영학, 친환경 축산, 조사료 생산 등의 교육을 받았다.
구희선 조합장은 수료식에서“가축 질병 발생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24명의 한우 전문가를 배출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배운 전문 지식을 농장에 접목하여 농가 소득 향상과 우리지역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승식씨가 최우수상, 이미선씨가 우수상, 배정돈, 채정숙씨가 모범상, 이성용 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보은축협 한우대학과정은 지난 1기 36명, 2기 26명, 3기 24명 총 86명의 한우 전문가를 배출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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