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수정초 공모교장에 지원한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했다. 홍기성 전 교육장을 비롯한 이병돈 학교운영협의회장, 이미애 학부모연합회장, 김성구 보은군교장협의회장, 이상배 보은교육청 교육과장 등 6명의 심사위원이 지원자들의 교육가치관 및 경영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밤에도 열린 학교’로 유명한 수정초는 지난해 말 충북도교육청 지정 공모 교장제 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정초 학교운영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보은교육청에 앞서 1차 심사를 실시했다.
보은교육청이 최종 2인을 교육감에게 추천하면 교육감은 학교별 최종 1인을 선정해 교육부로 임용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번 수정초 공모교장 지원자들은 교장자격증을 갖고 있다. 또 현역 교감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속리초, 회인초, 탄부초, 삼산초, 종곡초, 수정초, 속리산중 등 7개 학교가 공모교장 지정교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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