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합창단 정기연주회에 ‘힐링이 저절로’
상태바
개나리합창단 정기연주회에 ‘힐링이 저절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2.17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옥같은 음악으로 아름다운 밤 수놓아
보은을 대표하는 최고의 합창단, 개나리합창단 단원들이 '힐링나눔 송년음악회'에서 주옥같은 곡들을 합창하고 있다.
보은개나리합창단(단장 송명호)이 10일 저녁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는 ‘힐링나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보은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힐링나눔'을 주제로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였다.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보은개나리합창단의 사랑의 음악회는 올해로 41회째다.
이번 음악회는 3개의 소주제로 이뤄졌으며, 첫 번째 주제 ‘힐링 우리가곡’에서는 별&초록빛 바다, 고향의노래, 꽃구름 속에로 음악회의 서막을 열었다.
소프라노 송명호가 찬조출연해 ‘Omio babbino’와 명성황후의 OST ‘나가거든’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주제 '힐링 우리민요'에서는 민요메들리, 새야새야 파랑새야, 꽃타령 등으로 정겹고 흥겨운 우리민요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게 했다.
이어 찬조 출연한 청주시립 남성중창단은 나폴리 민요인 ‘funiculi Funicula'과 ’마이웨이,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등으로 남성중창단의 넘치는 힘과 울림을 유감없이 보여줘 청중들을 환호케 했다.
마지막 주제 ‘힐링 즐거운 노래’에서는 세시봉 메들리, 오늘밤 사랑할래, 씽씽씽 등으로 멋진 겨울밤을 장식했다.
모든 공연이 끝나자 합창단원의 가족들과 친지들이 무대로 올라와 꽃다발을 건넸고, 관객들은 보은개나리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에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개나리합창단의 수준이 끝없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감동을 선사해준 개나리합창단 단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