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 1, 4학년의 중창을 시작으로 리코더 4중주 동아리 학생들이 ‘콰이강의 다리’, ‘에델바이스’를 연주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또한 난타 동아리학생들은 휘모리, 자진모리 가락을 활용한 공연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요에 맞춰 율동과 함께 신나게 북을 두드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수한초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가 마을 어르신께 음식만 대접하기보다 아이들의 재롱이 더해진다면 감동도 두 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전했다.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친손자, 손녀를 본 듯 귀엽고 예쁘다.”며 다음에도 꼭 와 달라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수한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그 마음을 실천에 옮기는 인성이 바른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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