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의 소중함과 애국심 고양 위해
현충일을 맞아 전교생 조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지난 6일 제47회 현충일을 맞아 속리초등학교(교장 김영구)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교생 조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현충일을 계기로 교육 차원에서 마련된 '전교생 조기 달기 운동'은 현충일 노래 배우기와 조기 바르게 다는 법 익히기, 전교생 조기 달기, 순국선열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념 올리기 등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전후 세대의 증가와 전세계 평화의 시대로 인하여 국가의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고마움을 잊기 쉬운 현 세대들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순국선열에 대한 고마움을 일 깨워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전교생 중 국기가 없는 어린이 13명에게 김영구 교장선생님께서 사비를 들여 국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속리초등학교에는 국기 없는 가정이 없게 되었으며, '전교생 조기달기 운동'에 모든 어린이들이 동참할 수 있게 됐다.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국기를 받아 든 어린이들은 물론, 전교생이 앞으로 국기의 소중함을 알고 잘 간직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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