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화가 되어가는 흐름에 발맞추어 모국어로 안내 책자를 제작하고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함께 자녀교육을 이해하며 글로벌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사회의 ‘첫발’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말이 어떠한 감정을 주는지 학부모님의 표정에서 알 수 있었다. 한 학부모님은 문화가 다른 아이의 엄마가 학교생활과 어떠한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려워했는데 나눠준 책자 덕분에 이해하기 쉬었다”고 말했다.
한응석 교육장은 “사랑하는 자녀의 ‘취학’은 내 품안의 아이가 사회의 한 일원으로 나아가는 뜻 깊은 일이다. 그 뜻 깊은 일에 우리 교육지원청이 발돋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문화가정 학생이 함께 어울리고 즐거운 글로벌 리더쉽을 갖춘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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