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과 중부매일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학교교육 보조교재로 신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학생들의 신문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가 참가해 열띤 본선 경합을 벌였다.
중등부에서 보은여중 3학년 이다빈, 구유경, 김현희 ‘박씨전’ 팀(지도교사 유선혜)은 우수상을, 이태화, 윤승주, 김해인 학생이 이룬 ‘늑대별’ 팀(지도교사 김은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은기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여 NIE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어 보은여중의 이름을 높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씨전’ 팀은 ‘중학생 독서 실태’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만화책에 치중한 독서 편식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함께 양질의 독서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벽신문을 만들어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늑대별’ 팀은 ‘청소년 덕후 문화의 긍정적 방향 고찰’에 대한 주제로 청소년 덕후 문화의 현황을 살펴보고 청소년 덕후 문화가 스트레스 해소, 진로 탐색 방향 제시, 적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벽신문을 출품했다.
김은기 지도교사는 “대회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응원해 준 학교 환경과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학업 부담을 이기고 연습에 몰두한 열정적인 학생들에 감사하다”고 수상배경을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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