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는 김하진 양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 시험’에 최종 합격함에 따라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고 2일 밝혔다.
김 양이 응시한 일반직 행정 회계직열은 전국에서 20명을 선발했다. 학교장 추천서를 받은 자가 지원하는 선발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과 3차 면접전형 등의 단계를 거쳐 10월 29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내년 4월경 3주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기본교육이수 후 6개월 정도의 수습근무 후 수습근무 종료 다음날 일반직 행정 회계직열 공무원에 임용이 될 예정이다.
김 양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덕분”이라면서도 “앞으로 취업 현장에서 필요한 소양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고.
보은정보고는 “이번 경사가 지난학기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의 합격에 이은 쾌거로서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지역 특성화고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