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넘쳤던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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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쳤던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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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관객, 볼거리에 환호
보은대추축제와 동시에 펼쳐진 제9회 민속소싸움 대회가 20000여명의 축제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회에서 8강 이내에 진입했던 내로라하는 싸움소 150여두가 참가해 백두급, 한강급, 태백급 등 체급별로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벌였다

또한 사회자의 전문적인 소싸움 해설과 위트 넘치는 대회 진행은 관람객들의 흥을 더했고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관람객들은 송아지, 지역 농특산물 등에 당첨되는 행운도 거뭐졌다.

이번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서는 태백급으로 청도의 최진호 씨의 ‘작은비호’가, 한강급에는 함안의 곽윤열 씨의 ‘서천’이, 백두급에는 창원의 진순호 씨의 ‘강남스타’가 체급별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700만원, 800만원, 9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조위필 지회장은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대회를 보은에서 개최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보은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대회를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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