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모든 교원(10명)은 평소 수업연구동아리 활동 및 교내 멘토링을 통해 배움 중심 수업을 구상하고 시연함으로써 배움과 성장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학습자의 학습과 성장의 과정에 함께 관계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조아라 선생님은 “아이들과 호흡이 맞는 다는 것이 이런 건가 봐요”하며 수업 후 전율이 흐르는 뿌듯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농사철이라 바쁘신 중에도 많은 학부모님들이 수업 공개에 참관했고 놀이중심 수업을 통해 자녀들이 즐겁게 배움을 형성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학부모 회장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개구쟁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너무 행복한 수업이었다. 재미있는 수업에 감사하다”고 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업 공개 후 이어진 맞춤형 컨설팅 장학에서는 구체적인 수업장면에서의 아이디어 및 수업 자료 수집, 분석 등 배움중심의 수업영역과 생활지도, 창의인성교육, 평가 혁신 등에 전 교원이 참여하여 연구하는 학교풍토 조성뿐 아니라 서로 돕고 공유하는 협력 공동체로써의 교직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연규영 교장은 “우리 탄부초 학생들이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37명의 보물들이 꼭 필요한 소중한 한 사람이 되도록 학교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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