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자녀교육 위한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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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자녀교육 위한 연수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10.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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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보은 관내 초중고 교사 및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3恩 실천과 자녀교육을 위한 연수’를 지난 6일 실시했다.
이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05년 억울한 일로 구속을 당했을 때 구치소에서 첫 자살 동기가 있었다”며 자살을 이겨내게 된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권 교수는 “2007년 세트장이 붕괴되어 왼쪽 뒤꿈치가 27조각이 나고 3,4번 척추가 골절되어 병원에 6개월간 누워 있으며 경제고로 두 번째 자살 동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신이 30억원을 들여 투자한 기업 인수합병이 큰 실패로 돌아갔을 때가 가장 자살동기가 컸었다고 거론하며 자신이 겪은 세 번의 자살동기와 그때마다 이겨낸 솔직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권 교수는 “처음에는 강사에 대해서 생각도 해본적도 없고, 스타강사에는 더 더욱 관심이 없었지만 그 이후로 삶의 중요성과 자존감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으며 거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삶에 대한 목표도 바뀌게 되었다”며 이야기를 풀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응석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힘을 모아 다함께 협력해 노력한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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