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전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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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전 막 올랐다
  • 곽주희
  • 승인 200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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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4, 도의원 4, 군의원 30명 등 38명 등록
5월 28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돼 새천년의 지방자치 주역을 뽑기 위한 제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각 선거구의 후보자들과 정당에서는 후보등록 후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12일 자정까지 법정선거운동을 벌이게 돼 보은지역 전역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의 출마자들은 각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 편의를 위해 실시한 사전 예비검토제를 활용, 오전중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 곧바로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을 동원, 거리 유세를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5월 28일 선관위에 따르면 보은읍 군의원 후보인 정희덕씨가 오전 9시20분 처음으로 등록을 실시, 군수 3, 도의원 4, 군의원 29명 등 36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5월 29일 등록 마지막 날 군의원 후보 1명과 군수 후보 김정인씨가 마감시간을 20분 남겨둔 오후 4시 40분에 등록을 마쳐 이번 선거에는 군수 4, 도의원 4, 군의원 30명 등 총 38명이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린다. 이는 지난 98년 2회 동시지방선거 때의 출마자(군수 6, 도의원 4, 군의원 23명) 33명보다 5명이 더 출마했으며, 군의원 선거에서는 지난 98년 선거에서는 3명이 무투표 당선됐으나 올해는 무투표 당선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9일 등록을 마친 후 후보자별 기호 추첨한 결과 ▲군수 선거 기호 1번 한나라당 김종철(67, 보은 삼산), 기호 2번 새천년민주당 이향래(51, 마로 기대), 기호 3번 무소속 김정인(39, 보은 교사), 기호 4번 무소속 박종기(62, 삼승 우진) ▲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 기호 1번 한나라당 김홍운(63, 보은 누청), 기호 2번 새천년민주당 김인수(48, 보은 교사) △제2선거구 기호 1번 한나라당 정상혁(60, 회북 쌍암), 기호 2번 새천년민주당 이범로(57, 산외 원평) 후보 ▲비례대표 선거 △새천년민주당 2 이두영(62, 삼승 서원) ▲군의원 선거 △보은읍 가 김기훈(54, 보은 삼산), 나 정희덕(57, 보은 교사), 다 라광연(55, 보은 삼산), 라 박수완(54, 보은 노티) △내속리면 가 임정빈(62, 내속 중판), 나 김창희(64, 내속 사내), 다 박홍식(67, 내속 사내) △외속리면 가 이준거(62, 외속 구인), 나 정기형(61, 외속 봉비), 다 배정환(55, 외속 황곡) △마로면 가 이익규(47, 마로 송현), 나 구환서(48, 마로 관기) △탄부면 가 박세용(50, 탄부 하장), 나 심광홍(58, 탄부 벽지) △삼승면 가 이관희(55, 삼승 우진), 나 이달권(45, 삼승 달산) △수한면 가 이장훈(54, 수한 오정), 나 김승종(44, 수한 발산), 다 오규택(42, 수한 교암), 라 류충열(49, 수한 장선) △회남면 가 유정은(53, 회남 거교), 나 박범출(37, 회남 조곡) △회북면 가 우쾌명(67, 회북 애곡), 나 김주흥(51, 회북 중앙) △내북면 가 신기수(39, 내북 아곡), 나 송인옥(61, 내북 창리), 다 원신희(61, 내북 창리), 라 이재열(43, 내북 도원) △산외면 가 김연정(40, 산외 중티), 나 구연재(58, 산외 봉계) 후보로 나타났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이 지난 98년보다 더 많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선거구는 늘어났다”며 “지역 언론과 단체에서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후보자간 정책대결을 통한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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