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뮤지컬 동아리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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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중, 뮤지컬 동아리 ‘하모니’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9.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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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학교 예술교육 페스티벌에서 열연
▲ 보은여중 뮤지컬 동아리 '하모니' 팀이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보은여자중학교(교장 임명은) 뮤지컬 동아리 ‘하모니’가 지난 8~10일까지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충북교육청에서 주관하여 ‘별이 반짝이는 3일간의 은하수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중·고 170개교 4500여명이 참여했다.
뮤지컬 동아리 ‘하모니’는 2013년에 교육부지정 학생뮤지컬 운영학교에 선정된 이래 2013년에 1기, 2014년 2기, 2015년 3기가 활동을 하고 있다. 20명의 학생들이 매주 화요일에는 연기, 수요일에는 춤, 금요일에는 노래 등을 방과 후 시간 및 예술 캠프 시간을 이용해 뮤지컬선생님들에게 춤ㆍ노래ㆍ연기를 배워왔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특히 ‘창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대본 윤채연, 연출 류명한)’라는 뮤지컬을 발표했다. 이 뮤지컬의 줄거리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앨리스가 토끼, 애벌레, 채셔라는 등장인물들과 만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좋은 대학만을 가기위해 특기와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공부만 하는 자신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임명은 교장은 “진로문제에 대해 뮤지컬을 통해 진지하면서 재미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교에서도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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