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지명
새천년 민주당이 지난 17일 인선과정에서 진통을 보였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용희(71) 고문 및 보은·옥천·영동지구당 위원장을 임명했다. 충북 옥천 출신인 이 지구당 위원장은 29세때인 5대 총선부터 출마, 네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9대 총선 때 고향인 옥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원내에 진출해 9,10,12대 3선 의원 출신이다.지난 95년 6.27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로 충북도지사에 출마했다가 실패한데 이어 15대, 16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했다. 건국대를 졸업한 이위원장은 , 신민당 사무총장, 평민당 부총재를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 상임고문과 민주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막후협상의 귀재라는 평도 받고 있는 이 위원장은 부인 유정순(68)씨와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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