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체험활동으로 세대공감·가족화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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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체험활동으로 세대공감·가족화합 도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8.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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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북초가 지난 21일 모든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사랑 Happy Day 시간을 가져 호응을 이끌었다.
“다함께 가족사랑 Happy Day 되세요!”
내북초등학교(교장 박준영)는 지난 21일 학생-학부모-교직원 전교육가족이 모여 참여·소통·협력의 세대공감 체험활동으로 ‘가족사랑 Happy Day’를 실시했다.
1-6학년 전교생과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전체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가족사랑 Happy Day는 세대공감 이해 증진은 물론 가족화합과 행복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이해 부스체험활동, 레크리에이션, 팀빌딩 명랑 운동회,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이 되었다.
점심식사 이후 오후부터 진행된 행사는 사전 질서지도를 통해 모든 체험 과정이 안전사고 없이 이루어지도록 진행되었다. 오후 2시 장애이해 부스체험활동에서는 6개의 스테이션을 통해 각각 장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직접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해 구성했다.
이어 서로 마음을 트고 즐겁게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레크레이션)가 진행되었다. 여는 마당으로 시작된 명랑운동회는 작은 올림픽과 놀이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청백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함께 큰 풍선을 굴리기도 하고 장애물 달리기, 추억의 굴렁쇠 굴리기 등을 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진 놀이마당에서는 전체가족 모두 짝짓기 놀이, 기차놀이 등을 준비하여 서로 어색함을 떨쳐내고 한마음으로 놀이에 참여했다.
즐거운 명랑 운동회를 마치고 저녁 5시부터는 조별로 식생활관에서 준비한 비빔밥으로 도란도란 저녁식사를 진행한 후 저녁 6시부터는 각 특별교실에서 조별로 모여 흡연예방 핸즈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흡연예방 분위기 확산과 금연 유도에 중점을 둔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금연 학교분위기 조성에 한껏 힘을 실을 수 있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에코백에 금연문구를 넣고 좋아하는 문양을 전사하며 금연 문화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족별 즐거운 장기자랑과 촛불의식이 진행되었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 행복한 가정·학교 만들기를 약속하며 <가족사랑 Happy Day>행사는 밤 9시가 넘어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날 <가족사랑 Happy Day>행사는 단순한 학교행사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전체 참여가족인원만 90여 명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공교육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유익한 가족화합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학생-교직원 모두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 5학년 박단비 학생은 “부모님들이 학교에 오셔서 같이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니까 부모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추진하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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