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한 이날 음악회는 15명의 실력파 단원들이 모차르트, 드보르작 등의 유명 클래식곡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디즈니 영화 음악과 인기 드라마 OST 등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관심을 높여주는 발판을 마련했다.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학교이기도 한 삼산초는 30명의 그린나래 오케스트라 단원이 있어 더욱 뜻 깊은 무대가 됐다.
오케스트라 단원 전아연 어린이는 “클라리넷으로 저렇게 훌륭한 소리를 낼 수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더 멋진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무대에서 아름답고 훌륭한 곡을 연주해 보고 싶다”고 연주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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