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WK리그’ 17라운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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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WK리그’ 17라운드 경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7.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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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무와 화천 KSPO 2-2비겨
▲ 임이랑의 패스를 이어받은 부산상무의 송다운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쇄도해 들어가고 있다. 송다운은 여기서 한골을 추가해 부산상무의 패배를 면했다.
‘IBK 기업은행 2015 WK리그’ 17라운드경기가 13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리그 최하위(리그순위7위)로 1승이 아쉬운 부산상무와 화천KSPO와 격돌 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화천KSPO였다.
전반 20분 21번 박초롱이 부산상무의 골네트를 갈랐다.
곧바로 부산상무의 반격이 시작됐고 화천KSPO는 첫 골의 맛을 채 느낄 수도 없이 불과 2분 뒤인 전반 22분 부산상무 23번 전다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부산상무는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으나 화천KSPO의 기습에 수차례 위기를 맞으며 전반이 종료됐다.
이날 하프타임에서는 윤광훈(마로면장)의 색소폰연주 등 무지개악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후반 들어 팽팽하게 공수를 거듭하던 양팀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화천KSPO였다.
후반 27분 순간적으로 수비가 풀린 기회를 살려 치고 들어가던 박초롱의 크로스 올려준 것을 13번 김우빈이 보기 좋게 골로 연결시켰다.
16라운드까지 단 1승만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상무의 패색은 짙어갔고 이렇다 할 골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갔다.
후반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인 후반 43분 중언에서 볼을 다투던 임이랑이 아크측면으로 쇄도하는 송다운에게 연결한 롱패스를 송다은이 쇄도하며 골을 터트려 경기를 2:2원점으로 돌리며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로 부산상무는 1승을 추가 승점 4점이됐지만 꼴찌를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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