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 채소 좋아~ 콩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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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 채소 좋아~ 콩 좋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7.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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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채소인 완두콩과 강낭콩 까기 실습
▲ 보은삼산초가 월 1차례 채식 및 저염식의 날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실시된 강낭콩 까기 실습 장면. /사진제공 보은삼산초
보은삼산초(교장 박인자)가 콩까지 실습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를 약속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보은삼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제철채소인 완두콩과 강낭콩 까기를 실습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약속했다.
콩과 채소인 완두콩과 강낭콩이 제철인 요즘 4학년 어린이들은 과학 교과와 연계한 이번 식생활 교육에서 ‘콩 관찰하여 그리기’, ‘콩 영양소 알기’를 주제로 학습하였고, ‘콩 까기’를 실습하기도 했다.
특히, 콩 까기 실습은 작은 손으로 주머니에 든 콩을 꺼내는 재미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깐 콩은 보은삼산초 어린이들의 점심식사에 들어갔다. 신선한 콩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점심식사에 콩을 넣어 직접 먹어보면서 채소의 중요성과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평소 콩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4학년 이진희 어린이는 “재밌는 콩 까기 수업을 통해 콩과 친해졌다”며 “건강을 위해 콩을 자주 먹을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김선희 영양교사는 “콩은 한국인의 주식인 쌀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밥과 함께 먹으면 참 좋은 채소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제철채소를 알고 식재료의 소중함도 알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삼산초는 어린이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채소교육을 위하여 월 1차례 채식 및 저염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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