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 학교 강당 1층에 마련되어 있는 인라인롤러장에서 교내 인라인롤러스케이트 대회를 열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전통의 인라인스케이트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한 동광초는 최근 5년간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8개를 획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1학년 입학 때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다. 아울러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인라인스케이트 실력을 키우며, 매년 2차례 교내 롤러대회를 열어 실력을 점검하고 있다. 동광초 3학년 백인혁 학생은 “학교에서 매일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 코치님이 직접 지도도 해주시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한응석 교장은 “학생들은 롤러스케이트 활동을 매우 즐거워한다. 우리 동광초 학생들이 모두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도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이다”며 “인라인스케이트의 기술 향상 및 기본체력 향상은 물론이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학교체육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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