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롤러부, 전국소년체육대회 금2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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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롤러부, 전국소년체육대회 금2 쾌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6.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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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이인혜 남, 녀 3,000mR 우승
▲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보은동광초 롤러부 선수들이 메달을 걸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동광초등학교 6학년 김태완, 이인혜(이상 6학년) 선수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합작하는 쾌거를 일궜다.
지난달 30~31일 제주도 서귀포롤러경기장에서 펼쳐진 소년체육대회에서 김태완 선수는 둘째날 주종목인 P3,000m 결승경기에서 상대 선수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겪어 옆구리에 타박을 입고,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지만 상처를 치료하고 계주경기에 참가하는 투혼을 보이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인혜 선수도 주종목인 T300m에서 스타트 중 넘어져 입상에 들지 못했으나 단체종목인 3,000m계주경기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일찌감치 격차를 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인혜 학생의 어머니 윤영자씨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훌륭한 성과가 인혜와 태완이 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모든 동광초등학교 롤러부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광초 한응석 교장은 동광초 롤러부 학생들이 성실하게 열심히 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한 교장은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모두 합심하여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하며 인혜와 태완이가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무슨 일이든 자신감 있게 도전해 훌륭하게 이루어 내는 사람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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