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보은군에서 선수 및 임원 5500명 열전…유사 이래 최대 규모
지난해 충북도민체전을 개최했던 보은군에서 올해는 충북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진다. 보은군은 오는 10월 10일~11일 이틀간 보은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25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충청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며 ‘화합과 건강’을 캐치프레이즈로 도내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5500명이 22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이런 가운데 보은군은 지난 4일 보은읍 소재 예식장에서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단를 구성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보은군생활체육회 이종환 회장은 이날 “올해 보은군에서 열리는 대회 중 가장 큰 행사”라고 보은군이 개최하는 25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를 거론하고 위원 및 실무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상혁 군수도 “이번 대회는 10월 16일부터 열흘 간 진행되는 보은대축축제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대추축제 전야제 성격도 내포하고 있다”며 “전야제에 화끈하게 불을 지펴 길이 빛나는 체육대회 및 축제를 이끌자”고 힘줘 말했다.
충북도생활체육대회를 이끌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 인선에는 보은군 사회단체 및 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이 총망라됐다.
위원장 이종환 보은군생활체육회장을 필두로 부회장 정환기, 구왕회, 자문위원 정상혁, 박범출, 최성용, 유경순, 김수백, 이응수 등 20명과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 등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총71명의 이름이 올랐다.
실무추진단으로는 단장 정환기, 정효진을 포함해 보은군배구연합회장 정구상 등 보은군 경기단체 종목별 대표 및 군청공무원, 사회단체 대표 등 80명으로 구성했다.
보은군생활체육회 신병인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화합과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깨끗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로 청정 보은군의 위상을 한껏 올리면서도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게끔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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