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봉축 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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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봉축 법요식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5.05.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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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참뜻 새겨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함주 큰스님(왼쪽)과 조실 큰스님이 관불의식을 행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25일 대웅보전 앞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법요식은 오전 10시 30분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 의례와 반야심경 낭송, 현조 주지 스님의 봉축사, 조실 큰 스님의 봉축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예불과 점등식, 제등행진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법주사 주지인 현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명확한 의미는 자비심을 실천하기 위해서다"라며 "자비심과 만족이 없는 삶은 우리를 불행으로 이끄는 요인이 된다” 고 강조하며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참뜻을 되새겼다.
또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주장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재차 유감을 표명하고 ”최근 문화재 관람료 폐지 문제를 놓고 법주사에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며 “정제되지 않은 말이 확대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요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박덕흠 국회의원, 불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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