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농·축협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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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농·축협이 응원합니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5.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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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리그 상반기 마지막 경기에 보은군지부와 지역의 농축협이 합동으로 단체응원을 했다. 영농철로 바쁜 시기지만 그래도 거의 모든 직원이 업무종료 후 참여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그럼에도 부산상무는 4-1로 졌다. 응원의 힘이었는지 전반에 오버페이스 하는 것 같더니 그만...응원도 부작용이 있는 듯하다고 농협 직원은 행복한 푸념을 전했다.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권기인)와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 임직원 250여명은 지난 18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단체응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축협 임직원들은 막대풍선과 북 등 응원도구를 이용하여 홈팀인 부산상무 승리를 염원하는 열띤 응원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단체응원에 참여한 보은농협 중앙지점 김한솔 계장(27)은 “군지부와 농·축협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얼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단체응원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고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감대를 갖게 되었다”며 “WK리그에 대한 관심도 부족했던 게 사실이지만 직접 관전해 보니 생각지 못한 흥미와 매력이 있어 앞으로도 종종 시간 내서 가족들과 함께 관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최대철) 직원들도 10 여명이 단체응원에 참여해 함께 하는 WK리그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축협 단체응원 행사는 스포츠메카 보은의 역점사업인 WK리그 활성화에 일조하고 농·축협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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