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는 지난 7일 통계교육전문가를 초빙하고 ‘통계프로젝트학습’ 특강을 실시했다.
통계청요청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통계교육연구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수정초는 그동안 학생들의 통계활용능력 신장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계프로젝트학습 및 다양한 통계체험 활동 전개로 주목을 받아 왔다.
프로젝트학습은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으로 그동안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 ‘수정6남매’ 통계가족 모임을 통해 생활 속 통계와 관련된 주제로 프로젝트학습을 실시해 왔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6학년 박정민 학생은 “통계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프로젝트학습 방법을 배웠는데 이번 기회에 참신한 주제 선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프로젝트학습 주제를 선정할 때 통계가족들과 함께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영란 교장은 “통계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토대가 되며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통계를 배울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학습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