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보은 어린이날 큰잔치가 지난 5일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보은청소년문화의 집(관장 박성제)에서 주최하고 보은 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존중받는 아동, 행복한 아동'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가 진행됐다.
또 4일 오후 7시부터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가족동요제 및 팝페라 앙상블 공연이 펼쳐졌으며 5일 어린이날에는 식전행사로 세중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어린이날 공식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뱃들공원 주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민요, 판소리 공연이 열리고 공원 광장에는 과학놀이, 한지공예, 창작드럼난타, 탈만들기, 새끼꼬기, 떡 만들기, 대장간 체험 등의 33개 체험마당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밖에도 굴렁쇠 굴리기, 투호, 제기차기, 요요, 팽이치기 등 다양한 놀거리와 떡볶이, 주먹밥, 음료수 등 먹을거리도 함께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청소년 문화의집 박성제 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