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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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필승 ‘결의’
  • 송진선
  • 승인 200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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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김홍운·정상혁 후보 지지 호소
한나라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위원장 심규철 국회의원)은 6일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당원 500여명 및 이원종 한나라당 도지사 공천자, 최병렬·이부영 한나라당 대선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철(67) 보은군수 공천자와 김홍운(64, 전 보은읍장)·정상혁(51, 사업) 충북도의원 공천자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 군수 공천자는 “군수가 바뀌면 업무를 파악에 시간을 소비하고 정책 변경으로 인한 혼선, 중앙부처 인맥 단절로 상당기간 침체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업무수행 능력과 경영 능력이 입증된 나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마지막 여생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 동학 기념공원 사업, 만남의 광장, 군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마무리하고 골프장 유치 등 신규 관광사업을 유치, 앞서가는 관광 보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홍운 제 1선거구 도의원 공천자는 “행정 편의적인 조례와 규칙 등을 개정하고 군의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혁 제 2선거구 도의원 공천자는 “도지사, 군수, 도의원을 하나의 정당에서 뽑아야 주민이 바라는 대로 움직일 수가 있다”며 “공직 경험과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 예산을 많이 확보해 보은군의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종 충북지사는 “군수는 서민적이고 군민들의 친구가 되어야 하는데 김종철 군수는 소탈하고 농민같은 모습을 지녀 부담이 없다”며 “김종철 군수 공천자와 힘을 합쳐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에이로빅, 시범까지 선보이며 화려하게 행사를 준비했지만 참석 당원이 지난 1일 1200명 가량 참석했던 민주당 경선대회보다 적어 세몰이에는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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