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지난달 26일 특수화재 및 테러 등 대형재난을 가상한 ‘현장지휘대 운영 및 비상대응 1단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지휘체계 가동절차와 현장지휘소 운영에 중점을 둔 긴급구조 통제단의 임무를 숙달하고, 주요 조치사항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은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소방차량 8대 및 소방공무원 등 58명이 동원됐다.
또한, 예측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을 부여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용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훈련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초기의 현장대응능력을 개선함은 물론 긴급구조통제단 운용기관으로서의 위상 재정립과 개인별 임무숙지 및 각종 재난발생 시 효율적인 업무 처리능력을 증진의 기회가 됐다.

　 염병선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발생시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