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계칩(啓蟄)이라고도 하며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
경칩은 양력으로 3월 6일경부터 춘분(春分: 3월 21일경)전까지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성종실록(成宗實錄)』에 우수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에는 올벼를 심는다고 하였듯이,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으로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로 영농준비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사진제공 충청북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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