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3월, 꽃보다 스포츠가 먼저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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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3월, 꽃보다 스포츠가 먼저 ‘만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3.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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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우슈, 여자축구리그 등 볼거리 다양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3월, 보은군에서는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풍성하게 개최된다.
먼저, ‘전국소년체전 양궁 충북 출전선수 선발전’이 인조A구장에서 개최된다.
충북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선발전은 1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데 이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차례 더 개최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과 8일에는 ‘현대해상 2014-15 FK 리그’ 전체 26경기 중 마지막 5경기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17개 팀 250여 명의 선수들이 한국 풋살의 진수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26일부터 29일까지는 ‘제27회 회장배 전국우슈쿵푸 선수권대회 겸 2015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7일 개회식을 같게되며 투로(표현연기)와 산타(일대일격투) 종목으로 보은국민체육센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16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는 2015 한국여자축구리그가 개막해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 2014시즌에는 인천 현대제철이 우승하며 WK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2015 시즌에는 현대제철이 수성에 나서는 가운데 다른 팀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2011년부터 한국여자축구리그를 유치해 여자축구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지난해 20회의 전국단위대회를 유치했으며, 160개 전지훈련팀 등 연간 13만 명이 보은을 방문해 90여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올해도 내실 있는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을 선별 유치하여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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