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근절 및 재발방지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고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밝혔다. 충북경찰은 이에 따라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성폭력 수사팀 등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관련 시설에 대해 아동학대 피해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보은군에는 어린이집 11개소, 유치원 16개소가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