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43억9300만원의 발전기금이 접수된 가운데 보은군은 85건에 8000만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자치단체중 뒤에서 두 번째 순위다.
지난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각 초·중·고교에서는 교육시설비 6억2000만원(467건),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구입 7억6000만원(168건), 학교 체육 및 학예활동 6억2000만원(1300건),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비 23억9000만원(3131건) 등 43억9300여만원(5066건)의 발전기금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18억6000만원(18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주 8억8000만원(1527건), 진천 4억3000만원(264건), 음성 2억6000만원(324건), 옥천 2억3500만원(201건) 등이다.
이어 괴산증평 2억700만원(232건), 제천 1억9000만원(272건), 영동 1억8000만원(171건), 보은 8000만원(85건), 단양 7000만원(152건) 순으로 발전기금이 집계됐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 발전기금은 법률에 따라 정해진 용도에 맞게 엄격하게 집행,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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