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교육지원청은 대학, 기초자치단체 등의 연계를 통해 개별화된 학습과 인성지도 등을 지원함으로써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학생 개개인의 꿈과 미래의 직업세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멘티 학생들은 교과, 특기ㆍ적성지도, 진로 및 학교생활 상담 활동 중에서 희망한 해당 분야에 따라 각 교실로 이동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대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멘토 대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봉사와 교육실습 기회를 통한 교육관 확립, 학습지도 능력 배양 및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승주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디자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전공하는 대학 선배들에게 직접 들어서 재미있었다”며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듣는 과정에서 몰랐던 점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신현자 교장은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적자원 활용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교과, 특기ㆍ적성지도,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돼 자신의 꿈과 끼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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