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보은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상태바
스포츠 메카 보은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5.01.01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지훈련 적지인 보은군 전천후 육상경기장에서는 육상선수를 비롯한 운동선수들이 동계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하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명성을 굳힌 보은군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체육인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7일간 국가대표 세팍타크로 선수단의 보은 훈련을 시작으로 육상꿈나무 선수단 선수들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오는 9일까지 15일간 전천후육상경기장과 공설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이달에는 12일부터 경기도 레슬링 협회, 18일부터 국가대표 주니어 탁구 선수단, 19일부터 충북양궁대표선수단, 17일부터 리틀K리그 전임심판 교육 및 55개 팀, 1,200여 명의 참여하는 2015 리틀K리그 스프링 캠프가 18일부터 보은에서 꾸려져  1월 한달 동안 1,500여 명의 선수들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보은군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이면 올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보은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 A, B 구장, 수영장 시설을 갖춘 보은국민체육센터 등의 각종 체육 시설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훈련과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특히 겨울철 강풍과 눈보라 등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 보조 경기장은 선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은 이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내에서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투포환과 원반 등을 연습 할 수 있는 투척안전망 그물과 온풍기와 정수기 제빙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하계뿐만 아니라 동계에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며 "보은군을 찾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14년에 159팀 4,635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했고, 2015년도에는 250팀 6,000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