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유치원 귀염둥이들, 보은요양병원서 재롱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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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유치원 귀염둥이들, 보은요양병원서 재롱잔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2.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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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르신들을 지켜 드릴게요.”
성모유치원 귀염둥이 원아들이 23일 보은요양병원을 찾아 '재롱잔치'를 하고 있다.
보은성모유치원(원장 정선희) 귀염둥이 원아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 수한면 후평리에 소재한 보은요양병원(이사장 박재완)을 찾아 입원 어르신들을 위한 ‘재롱잔치’를 펼쳤다.

이날 ‘재롱잔치’에는 노랑별반, 초록별반, 해님반등 3개반 61명의 원아들이 참여했다.

성모유치원 귀염둥이들은 공연에 맞는 형형색색의 복장과 분장으로 한껏 치장을 하고 멋진 합창과 악기연주, 무용 등으로 입원생활로 고적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에 나선 원아들은 오르프, 우쿨렐레 합주와 동요합창, 슈퍼맨 등 무용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너무도 깜찍하고 발랄하게 보여줘 입원 어르신들을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하며 귀여운 재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사했다.

병원측에서도 전 직원이 사랑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써넣은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 입원어르신 한분 한분께 전달하며 덤으로 양말과 화장용 로션을 크리스마스선물로 전달해 깊은 가족애를 보여줬다.

한편 보은요양병원은 ‘환자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으며 올 4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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