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합창단, 보은요양병원 위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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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합창단, 보은요양병원 위문공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2.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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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랑 실천하는 보은지역 대표합창단
개나리합창단 단원들이 지난 20일 보은요양병원을 찾아 입원 환자들을 위해 합창을 들려주고 있다.
개나리합창단(단장 송명호)가 20일 보은요양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
병원 3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70여명의 입원환자와 병원관계자등이 참석해 합창단의 공연을 감명 깊게 보고 즐기면서 건강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합창단은 평소 연습해온 ‘기쁜 날'과 '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공연의 막을 열었고 입원환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이들을 반겼다.
이어 ‘소양강처녀’ ‘찔레꽃’ ‘잡지마’ 등 트로트 곡으로 흥을 돋았고 이에 흥이난 한 환자는 자신의 애창곡을 멋지게 한곡뽑아 입원전의 실력을 과시했다.
합창단원들은 노래만 가져간 것이 아니라 바나나, 두유, 카스타드(빵), 베지밀도 참가한 입원환자들이 먹고 남을 만큼 충분히 가져와 공연 중간 중간 갈증과 공복감을 달래도록 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위문공연 마지막에는 합창단과 환자들이 함께 손잡고 ‘사랑으로’를 부르며 이날 위문공연을 감동으로 장식했다.
한편 개나리합창단은 1991년 창단 이래 매년 정기음악회, 송년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보은요양병원, 인우원, 보은의집 등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문공연으로 이웃사랑을 칠천하고 있는 보은을 대표하는 합창단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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