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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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2.1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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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레인 볼링장건립 한목소리
제17회 보으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파트 볼링클럽 회원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링인의 저변확대를 통한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 우수선수의 발굴 육성을 위한 ‘제17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가 지난 7일 태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 보은군체육회 최상열 전무이사, 보은군생활체육회 신병인 사무국장등 체육계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팀 100여명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모처럼 볼러들의 잔치를 즐겼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스파트 B팀이 1,823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다사랑 A팀이 1,809점으로 준우승을 실버 A팀이 1,768점으로 3위 데블스 A팀과 데블스 C팀이 1,719점과 1,686점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데블스클럽은 이날 경기에서 어떻게 된 영문인지 5위 아래로 쳐졌다. 자기들 주장으로는 3연승이 부담되어 양보했다고..

남자 개인전에서는 양권호(블루벨리CC)씨가 644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박정민(다린)씨가 618점으로 2위를 박정환(코리아 아그로)씨가 61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 개인전에서는 조정희(보은 삼산) 씨가 629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맹순희(옥천 청산)씨가 614점으로 2위를, 김재희(태양볼릴장)씨가 61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이게임(단게임)에서는 243점을 기록한 박호범 씨와 205점을 올린 설은지 씨가 수상했으며 데블스 E팀이 아차상을 대영식품이 화합상을 온새미로 클럽이 노력상, 화이트핀 동호회가 행운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 팀과 인원이 줄고 점수도 지난해에 못 미친것에 대해 볼링협회 관계자들은 “클럽수가 줄어드는 추세이고 게임비 부담으로 볼링이 위축되고 있다”며 “16레인의 볼링장 건립으로 볼러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국대회유치 등을 통해 볼링을 다시 활성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정상혁 군수는 “무슨 일을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안타깝다”며 “잘 해결되고 나면 최선을 다해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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