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속리산중학교가 운영하는 호모파베르 창의공학교실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연에는 사물놀이, 민요, 금관5중주, 한국무용동아리 등 40여명이 참여해 전통춤과 사물놀이, 민요 등으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민병영 교사가 ‘봄날은 간다’를 부를 때에는 병원에 계신 어머니들이 젊었던 시절을 회상하는 듯 눈물을 보여 콧잔등을 시큰하게 했다.
한편 학생들은 ‘호모파베르 창의공학 사랑나눔’활동을 통해 만든 공예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과일과 과자, 음료 등을 구입해 병원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달해 이날 공연을 더욱 뜻있게 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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